< 몽상의 온도, 핑크빛 유토피아 >
2월은 발렌타인이 있는 사랑의 계절입니다.
얼었던 세상이 녹으며 봄을 준비하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갤러리세빈은
여러분을 따뜻한 사랑과 찰나의 환희가 재현 된 이상적인 공간 속으로 초대하고자 합니다.
임수빈 작가의 개인전 < 몽상의 온도, 핑크빛 유토피아 >는 핑크빛 세상으로 가득합니다.
이 '핑크월드'는 유토피아를 향한 임수빈 작가의 무의식 속 유토피아의 색감입니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구현하는 세상에서 위로와 안식을 얻습니다.
작품 속 현실은 푸른 빛, 이상은 핑크 빛을 띕니다.
현실에서 이상으로 가는 여정을 표현하며 관객은 이 여정에서 행복한 동행이 됩니다.
임수빈 작가의 작품에서 핵심적인 요소는 네 가지입니다. 핑크콩, 유토피아, 길잡이(분홍색 말과 새들), 분홍색.
핑크콩은 커피콩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각성과 휴식을 제공하는 커피의 개념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씨앗의 의미를 내포합니다. 핑크콩은 우리 삶을 유토피아로 만드는 씨앗이죠.
유토피아는 작품을 통해 실현되는 세상에서 얻는 위로와 안식입니다.
해소되지 않는 사회적 불안을 평온으로 이끌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작업 할 때, 분홍색은 찰나의 환희와 재현의 색이 됩니다.
분홍색 말과 새들은 작가의 이상적 유토피아로 가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작가의 자아가 투영되어 있는 이 말들이 꿈결같은 환상의 공간으로, 안전지대로 우리를 이끕니다.
그리고 이 곳에선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있기에 이 비현실적인 찰나의 순간도 안전지대가 되고 이상향이 됩니다.
자아가 투영된 분홍말들과 얼룩말이 함께 동행하고,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핑크 씨앗이 싹을 틔우는 공간.
임수빈 작가의 유토피아에선 현실에서 이상으로 가는 행복한 여정의 빛깔을 핑크로 표현합니다.
얼었던 세상이 녹으며 봄을 준비하는 2월에 임수빈 작가의 아름다운 유토피아에서 환희의 순간과 안전함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